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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마른 동해안..대형 산불 '우려'
2019-01-03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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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최근 일주일 사이 동해안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영동 6개 시.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 바싹 마른 날이 이어지고 있기때문인데, 당분간 비나 눈소식도 없어 걱정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어둠이 깔린 능선을 따라 시뻘건 불길이 빠른 속도로 번집니다.
바람에 불가루가 사방으로 흩뿌려집니다.
불은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브릿지▶
"산불이 났을 당시 이곳의 습도는 16%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서 이처럼 나뭇잎이 손만 갖다대면 부서질 정도로 바짝 메말라 있었습니다."
앞서, 지난 주 삼척에서도 산불이 나 축구장 10개가 넘는 산림 11ha가 잿더미가 됐습니다.
최근 산불은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11월부터 3월까지 가장 건조한 기간이에요. 눈도 많이 안오고, 눈이 많이 오는 달은 2월 밖에 없는데. 이 시기에 오시는 관광객분들은 제발 담배꽁초 좀 조심해 주시고.. "
동해안 6개 시·군에는 지난달 13일 건조주의보가 발효된데 이어 경보로 상승되는 등 20일 넘게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영동지역의 강수량은 16.7㎜로 예년의 절반도 안됩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일주일 이상 비나 눈 소식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인터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크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건조특보가 해제될때 까지 산불상황실을 연장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남) 최근 일주일 사이 동해안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영동 6개 시.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 바싹 마른 날이 이어지고 있기때문인데, 당분간 비나 눈소식도 없어 걱정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어둠이 깔린 능선을 따라 시뻘건 불길이 빠른 속도로 번집니다.
바람에 불가루가 사방으로 흩뿌려집니다.
불은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브릿지▶
"산불이 났을 당시 이곳의 습도는 16%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서 이처럼 나뭇잎이 손만 갖다대면 부서질 정도로 바짝 메말라 있었습니다."
앞서, 지난 주 삼척에서도 산불이 나 축구장 10개가 넘는 산림 11ha가 잿더미가 됐습니다.
최근 산불은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11월부터 3월까지 가장 건조한 기간이에요. 눈도 많이 안오고, 눈이 많이 오는 달은 2월 밖에 없는데. 이 시기에 오시는 관광객분들은 제발 담배꽁초 좀 조심해 주시고.. "
동해안 6개 시·군에는 지난달 13일 건조주의보가 발효된데 이어 경보로 상승되는 등 20일 넘게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영동지역의 강수량은 16.7㎜로 예년의 절반도 안됩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일주일 이상 비나 눈 소식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인터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크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건조특보가 해제될때 까지 산불상황실을 연장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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