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 미세먼지 대책이 엉망이라는 어제 G1뉴스 보도와 관련해, 정의당이 강원도에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성명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도 전역을 강타하고 있지만, 강원도는 인력과 여건을 핑계로 미세먼지 비상 저감대책을 시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비상연락망 조차 구축하지 않고 있다"는 G1뉴스 보도를 인용하며, 이는 강원도의 안일한 행정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현재 속초와 동해, 영월과 홍천 등 4개 시.군에만 마련돼 있는 미세먼지 관련 조례를 강원도와 도내 다른 시.군도 서둘러 제정해, 미세먼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