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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1/남> 하수슬러지 냄새 "못 참겠다"
2019-01-15
김기태B 기자 [ g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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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월의 한 마을에서 시멘트 공장으로부터 나오는 악취때문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실제 악취 배출량을 조사해 보니, 기준치를 훨씬 웃돈 것으로 나왔는데요,
영월군이 개선 명령까지 내렸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집중 취재 먼저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월군 한반도면입니다.
도로 곳곳에 하수 슬러지 냄새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주민들은 물론, 인근 학교에서도 악취 해결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내걸었습니다.
"머리 아프죠. 저희들 올해 진통제 계속 먹었어요. 뭣도 모르고 문을 열어놨어. 문에서 바깥으로 (냄새가) 안 나가잖아요. 안에 있는 것도 힘들고 나와 있는 것도 힘든 거예요."
악취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곳은 인근의 시멘트 생산 공장.
공장에서 보조 연료로 폐기물을 연간 100만톤씩 때는데, 그 과정에서 기준치 이상의 악취가 난다는 겁니다.
지난해 7월 영월군이 굴뚝과 부지 경계선에서 냄새를 포집해보니, 악취 배출량의 기준치를 모두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민들은 그러나 수차례의 민원 제기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환경에 관한 민원을 내거나 그랬을 때, 회사가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 내지는 보복을 하겠다 이런 형태로 나오니까 실제로는 주민들은 위압감을 많이 갖고요."
해당 시멘트공장은 결국 지난해 영월군으로부터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과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악취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으면서, 주민들만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월의 한 마을에서 시멘트 공장으로부터 나오는 악취때문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실제 악취 배출량을 조사해 보니, 기준치를 훨씬 웃돈 것으로 나왔는데요,
영월군이 개선 명령까지 내렸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집중 취재 먼저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월군 한반도면입니다.
도로 곳곳에 하수 슬러지 냄새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주민들은 물론, 인근 학교에서도 악취 해결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내걸었습니다.
"머리 아프죠. 저희들 올해 진통제 계속 먹었어요. 뭣도 모르고 문을 열어놨어. 문에서 바깥으로 (냄새가) 안 나가잖아요. 안에 있는 것도 힘들고 나와 있는 것도 힘든 거예요."
악취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곳은 인근의 시멘트 생산 공장.
공장에서 보조 연료로 폐기물을 연간 100만톤씩 때는데, 그 과정에서 기준치 이상의 악취가 난다는 겁니다.
지난해 7월 영월군이 굴뚝과 부지 경계선에서 냄새를 포집해보니, 악취 배출량의 기준치를 모두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민들은 그러나 수차례의 민원 제기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환경에 관한 민원을 내거나 그랬을 때, 회사가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 내지는 보복을 하겠다 이런 형태로 나오니까 실제로는 주민들은 위압감을 많이 갖고요."
해당 시멘트공장은 결국 지난해 영월군으로부터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과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악취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으면서, 주민들만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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