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위한 목표 수질을 놓고 환경부와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중단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강원도는 오는 2021년부터 시행될 수질오염총량관리 제도 시행을 앞두고, 환경부와 오염부하량과 목표 수질 등에 대한 협의를 벌였지만, 의견 차이가 커 진행하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한강과 낙동강의 상류인 강원도 수계에 대해 강력한 기준 적용을 요구하는 반면, 강원도는 형평성을 이유로 하류와 비슷한 수준의 기준 적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