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 운동 관련 폄하 논란을 일으킨 김진태 국회의원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김의원에 대한 징계를 유보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김진태 의원과 김순례 의원에 대해 징계 논의를 전당대회 뒤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김진태 의원은 오는 27일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정의당 춘천시위원회는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주장하는 2차 망언까지 일삼는 김진태 의원은 춘천의 망신이라며,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괴물 정치인 김진태 퇴출 운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