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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삼척 인구 절벽 '위기'
2019-02-15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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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척시의 인구 감소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7만명선이 붕괴된 이후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소멸 위험 지역으로까지 분류됐는데요,
맞춤형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삼척시 인구는 재작년 7만명 선이 무너진 이후 줄곧 감소하고 있습니다.
10년 전보다 3천명 가량 줄어, 현재 6만 9천 3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간 출생아 수도 10년 전 400명대에서 현재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노인층이 늘면서 고령화율이 20%를 초과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아파트가 밀집한 교동에 인구가 집중되면서 면 단위 지역은 갈수록 쪼그라 들어, 인구 편차도 커지고 있습니다.
삼척은 작년부터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인구 감소 문제가 큰 걱정 거리입니다.
◀브릿지▶
"이에 따라, 삼척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의료나 복지, 교육 여기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일자리가 생기는 것에 대한 어떤 고민을 해야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삼척시는 인구 증가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관련 조례를 개정해 삼척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하는 시민에 한해, 출산 장려금을 확대 지원하고,
산후조리 비용과 출생아 건강보장 보험료 지원 등 각종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남부발전 3, 4호기와 포스파워가 들어오면 인구가 좀 더 늘어날 것 같고요.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이전도 세 군데가 있는데 그걸 좀 더 확대해서 편안하게 애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입니다."
삼척시의 인구 감소세가 유지될 경우, 오는 2035년에는 지금보다 5천명 이상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삼척시의 인구 감소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7만명선이 붕괴된 이후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소멸 위험 지역으로까지 분류됐는데요,
맞춤형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삼척시 인구는 재작년 7만명 선이 무너진 이후 줄곧 감소하고 있습니다.
10년 전보다 3천명 가량 줄어, 현재 6만 9천 3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간 출생아 수도 10년 전 400명대에서 현재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노인층이 늘면서 고령화율이 20%를 초과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아파트가 밀집한 교동에 인구가 집중되면서 면 단위 지역은 갈수록 쪼그라 들어, 인구 편차도 커지고 있습니다.
삼척은 작년부터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인구 감소 문제가 큰 걱정 거리입니다.
◀브릿지▶
"이에 따라, 삼척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의료나 복지, 교육 여기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일자리가 생기는 것에 대한 어떤 고민을 해야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삼척시는 인구 증가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관련 조례를 개정해 삼척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하는 시민에 한해, 출산 장려금을 확대 지원하고,
산후조리 비용과 출생아 건강보장 보험료 지원 등 각종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남부발전 3, 4호기와 포스파워가 들어오면 인구가 좀 더 늘어날 것 같고요.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이전도 세 군데가 있는데 그걸 좀 더 확대해서 편안하게 애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입니다."
삼척시의 인구 감소세가 유지될 경우, 오는 2035년에는 지금보다 5천명 이상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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