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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도내 최초 인권체험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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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에서 '인권체험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강원도에선 처음인데, 인권체험관에서는 누구나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도내 인권의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

세계인권선언문의 30개 조항부터, 인권과 관련된 주요 국제협약까지.

벽면 한쪽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브릿지▶
"인권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는 '인권체험관'이 도내에선 처음으로 원주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인권체험관은 '인권을 위한, 인권을 통한, 인권에 대한'을 주제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인권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시민들의 인권의식과 감수성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인권이라고 하면 어렵고 재미 없다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권이라는 주제도 어떤 공간에서 어떠한 내용과 방법으로 진행하느냐에 따라서는 오히려 재밌고 쉽다고 느끼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체험관에는 인권과 관련된 전시물이나, 도서, 영상물, 그리고 보드게임과 낱말·퍼즐맞추기 등 체험형 자료도 준비됐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최초로 시각장애인의 입장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VR 장비가 마련돼, 장애인에 대한 인권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인권이 무엇인지, 인권이 왜 존중돼야 하는 지를 인권체험관에 오셔서 아셨으면 좋겠고요. 그래서 인권체험관 문턱이 닳도록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강원인권체험관은 4인 이하 개인들은 상시 이용이 가능하고, 5인 이상 단체는 사전에 예약을 한 뒤 입장할 수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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