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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횡성군수 퇴진 찬반..지역 갈등 '확산'
2019-02-27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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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규호 횡성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2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지역에서는 군수 퇴진을 놓고 찬반 갈등이 일고 있습니다.
행정공백을 막기 위해 퇴진해야 한다는 측과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는 측이 맞서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가칭 '횡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횡성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규호 횡성군수의 퇴진을 반대하기 위해서인데, 주민 5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해, 그 누구도 단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중대한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오히려 공무원들이 지역 분란을 조장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인터뷰]
"법정에서 다투는걸 알고 군민들이 뽑은 사람을 자기들이 무슨 권리로 나가라 마라 해요. 이건 군민들을 혼돈시켜서 어떤 정치 앞잡이 노릇하는 것 같아요."
한규호 군수의 퇴진을 촉구하는 측도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횡성군지부는 군수 퇴진을 요구한데 이어, 4월 보궐선거를 위한 사퇴 시한인 다음달 4일까지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입니다.
횡성 정의실천시민연합도 지난 25일부터 군청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는 "한 군수는 대법원 최종심을 핑계대지 말고, 군정 혼란과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엄정한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합니다. 이것이 횡성군정의 개혁과 정의를 실천하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횡성군수의 퇴진 여부를 놓고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지역 갈등으로까지 비화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한규호 횡성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2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지역에서는 군수 퇴진을 놓고 찬반 갈등이 일고 있습니다.
행정공백을 막기 위해 퇴진해야 한다는 측과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는 측이 맞서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가칭 '횡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횡성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규호 횡성군수의 퇴진을 반대하기 위해서인데, 주민 5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해, 그 누구도 단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중대한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오히려 공무원들이 지역 분란을 조장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인터뷰]
"법정에서 다투는걸 알고 군민들이 뽑은 사람을 자기들이 무슨 권리로 나가라 마라 해요. 이건 군민들을 혼돈시켜서 어떤 정치 앞잡이 노릇하는 것 같아요."
한규호 군수의 퇴진을 촉구하는 측도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횡성군지부는 군수 퇴진을 요구한데 이어, 4월 보궐선거를 위한 사퇴 시한인 다음달 4일까지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입니다.
횡성 정의실천시민연합도 지난 25일부터 군청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는 "한 군수는 대법원 최종심을 핑계대지 말고, 군정 혼란과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엄정한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합니다. 이것이 횡성군정의 개혁과 정의를 실천하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횡성군수의 퇴진 여부를 놓고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지역 갈등으로까지 비화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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