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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가공' 전화 사기단 무더기 검거
2019-03-07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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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이스 피싱 범죄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피해 규모도 더욱 불어나고 있습니다.
경찰이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 4곳을 무더기 검거했는데, 피해 금액이 80억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부 지원 상품으로 지원차 연락을 드린 거고, 현재 이용 중인 고금리권이 어디지요? (피해자) 너무 많아서.."
[리포터]
보이스피싱은 최근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 쓰는 사람들에게 전화해 저금리 상품으로 바꿔주겠다며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 유행입니다.
또 해외에서 거는 전화임을 감추기 위해 국내 전화인 '010' 번호로 변환해 속이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유심칩을 불법 구매한 뒤, 이를 이용해 발신번호를 '세탁'한 겁니다.
경찰이 이번에 적발한 보이스피싱 사기단 4개 조직 중 한개 조직은 이처럼, 010번호 발신을 위한 서버 관리팀과 유심칩 모집팀까지 둔 기업형이었습니다./
40일 동안 보이스피싱 조직을 수사해 온 경찰은 서버관리팀장인 24살 중국인 S씨 등 23명을 구속하는 등 40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보이스피싱 뿐 아니라, 돈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사기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인터뷰]
"몸캠 피싱, 문자를 보내고 휴대폰에 악성코드를 심어서 자기도 모르게 돈이 빠져 나가는 스미싱 범죄, 뭐든 돈 되는 것은 전부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이들 4개 조직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만 368명, 피해액은 무려 80억 7천여만원입니다.
경찰은 중국에 체류 중인 총책 29살 중국인 K씨 등 3명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 수배했습니다.
◀클로징▶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전달한 신용정보평가 회사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보이스 피싱 범죄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피해 규모도 더욱 불어나고 있습니다.
경찰이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 4곳을 무더기 검거했는데, 피해 금액이 80억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부 지원 상품으로 지원차 연락을 드린 거고, 현재 이용 중인 고금리권이 어디지요? (피해자) 너무 많아서.."
[리포터]
보이스피싱은 최근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 쓰는 사람들에게 전화해 저금리 상품으로 바꿔주겠다며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 유행입니다.
또 해외에서 거는 전화임을 감추기 위해 국내 전화인 '010' 번호로 변환해 속이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유심칩을 불법 구매한 뒤, 이를 이용해 발신번호를 '세탁'한 겁니다.
경찰이 이번에 적발한 보이스피싱 사기단 4개 조직 중 한개 조직은 이처럼, 010번호 발신을 위한 서버 관리팀과 유심칩 모집팀까지 둔 기업형이었습니다./
40일 동안 보이스피싱 조직을 수사해 온 경찰은 서버관리팀장인 24살 중국인 S씨 등 23명을 구속하는 등 40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보이스피싱 뿐 아니라, 돈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사기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인터뷰]
"몸캠 피싱, 문자를 보내고 휴대폰에 악성코드를 심어서 자기도 모르게 돈이 빠져 나가는 스미싱 범죄, 뭐든 돈 되는 것은 전부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이들 4개 조직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만 368명, 피해액은 무려 80억 7천여만원입니다.
경찰은 중국에 체류 중인 총책 29살 중국인 K씨 등 3명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 수배했습니다.
◀클로징▶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전달한 신용정보평가 회사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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