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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혼선'
2019-03-08
오신영 기자 [ 5shin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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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뉴스에서는 최근 도내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에 대한 방제 작업도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나무들입니다.
약품을 부어 훈증 처리하거나 나무를 파쇄하는 방법으로 추가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훈증과 파쇄작업은 모두 벌채와 함께 당일 이뤄지는 게 원칙입니다.
"파쇄기에 바로 돌려요. 간혹 하루 동안 놔둘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원칙은 바로 (파쇄)하는 걸로 안 그러면 매개충이 남아 가지고 다른데 오염을 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리포터]
하지만 현장의 상황은 다릅니다.
나무를 파쇄하는 경우, 작업량이 많기 때문에 사실상 하루 안에 작업을 마무리 짓는 것이 어렵다는 겁니다.
[인터뷰]
"파쇄 같은 경우는 비용을 단축하기 위해서 벌목을 다하고 나무를 다 수집한 후에 파쇄기가 들어와서 파쇄를 합니다. 파쇄기가 현장에 머무는 기간이 길 경우는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리포터]
산의 경사가 심하거나 처리해야 할 감염목이 많은 경우에 작업 기간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브릿지▶
"이렇다 보니 도로변으로는 분쇄를 위해 베어낸 나무들로 수북합니다."
[리포터]
또 상당수 방제 지역에는 cctv나 관리자가 없어 파쇄를 하기 전 쌓아둔 나무의 반출 위험성도 따릅니다.
"저희가 작업 중에는 작업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아마 24시간 밤에 계시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하거든요."
[리포터]
산림 재앙과 같은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방제작업에 예산과 인력을 보다 과감하게 투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G1 뉴스에서는 최근 도내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에 대한 방제 작업도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나무들입니다.
약품을 부어 훈증 처리하거나 나무를 파쇄하는 방법으로 추가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훈증과 파쇄작업은 모두 벌채와 함께 당일 이뤄지는 게 원칙입니다.
"파쇄기에 바로 돌려요. 간혹 하루 동안 놔둘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원칙은 바로 (파쇄)하는 걸로 안 그러면 매개충이 남아 가지고 다른데 오염을 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리포터]
하지만 현장의 상황은 다릅니다.
나무를 파쇄하는 경우, 작업량이 많기 때문에 사실상 하루 안에 작업을 마무리 짓는 것이 어렵다는 겁니다.
[인터뷰]
"파쇄 같은 경우는 비용을 단축하기 위해서 벌목을 다하고 나무를 다 수집한 후에 파쇄기가 들어와서 파쇄를 합니다. 파쇄기가 현장에 머무는 기간이 길 경우는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리포터]
산의 경사가 심하거나 처리해야 할 감염목이 많은 경우에 작업 기간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브릿지▶
"이렇다 보니 도로변으로는 분쇄를 위해 베어낸 나무들로 수북합니다."
[리포터]
또 상당수 방제 지역에는 cctv나 관리자가 없어 파쇄를 하기 전 쌓아둔 나무의 반출 위험성도 따릅니다.
"저희가 작업 중에는 작업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아마 24시간 밤에 계시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하거든요."
[리포터]
산림 재앙과 같은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방제작업에 예산과 인력을 보다 과감하게 투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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