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을 막겠다며 속초시가 추진 중인 도시계획조례 개정에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속초시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속초균형발전시민협의회는 오늘(11일) 속초시의회를 방문해 시민 3천829명이 서명한 조례 개정 반대 청원서를 최종현 시의회 의장에게 제출했습니다.

협의회는 청원서에서 타 자치단체와 형평에 맞게 현재 적용 중인 일반상업지역 용적률 900％를 천300％로 상향 조정하는 조례안을 의원입법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물 높이를 25층 이하로 제한하려는 조례개정 역시 재건축과 재개발을 어렵게 하는 만큼 삭제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