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 모 특성화 고등학교 기숙사 사감이 여성 비하와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도내 모 특성화 고교 기숙사 사감 A씨가 남학생들과 함께 여성 비하와 성희롱 발언을 해, 해당 학교에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출근을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리면서 A씨가 이달부터 다시 출근하자, 여학생들은 SNS를 통해 '스쿨 미투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도교육청과 해당 학교는 강원해바라기센터에 조사를 의뢰하고, 후속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