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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3/남> 경찰 '전방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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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G1뉴스에서는 화천지역 사회단체 간부가 풀베기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인건비를 부당하게 청구해 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전해드렸는데요,

경찰이 대규모 소환조사를 비롯해 전방위 수사에 나서면서 지역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기동취재,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화천군 풀베기 사업 인건비 부당청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자금 흐름을 비롯한 사전 조사를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미 화천군 새마을회 관계자 일부와 관련 공무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일단, 경찰은 화천군 새마을회 간부인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는데, 북한강변 풀베기 작업의 경우,

국가 보조금이 투입되는 만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화천군 공무원에 대한 수사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담당 공무원이 풀베기 사업 관련 관리감독을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A씨 외에도 화천군 새마을회 관계자가 인건비를 빼돌리는데 관련 있는지도 파악 중에 있습니다.

이번 수사에서 경찰 소환 조사 대상자가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클로징▶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까지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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