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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주민 "광물공사.광해공단 통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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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을 한국광업공단으로 통합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자, 지역 사회와 노조 등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우리노동조합은 오늘 태백과 정선, 삼척, 경북 문경, 전남 화순 등 폐광지역 주민 4천 41명의 서명을 받은 한국광업공단 법안 반대 탄원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노조는 탄원서에서 "광해관리공단을 파산 직전의 기관과 통합하는 것은, 폐광지역을 위해 활용해야 할 재원을 부채 청산에 쓰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태백지역 사회단체들도 "두 기관이 통합되면 5조 7천억원대의 광물자원공사 부채를 떠안게 돼 연간 4천억원의 적자를 보게 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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