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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동해 특수학교 설립 다음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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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의 반대로 5년째 답보 상태였던 동해 특수학교 설립이 다음달 본격 추진될 전망입니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동해 특수학교가 건축 설계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2021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해 특수학교는 동해시 부곡동 옛 남호초등학교 만여㎡ 부지에 309억 원을 투입해 19개 학급으로 129명의 학생들이 다닐 수 있을 전망입니다.

동해 특수학교가 개교하면 동해·삼척 지역 장애 학생들의 통학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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