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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세계불꽃대회 '찬반' 가열
2019-03-19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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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강원도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불꽃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는데, 여론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 동계올림픽 전후로 반응이 좋았던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기대만큼 큰 효과가 없을 것이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 첫소식은 홍서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동계올림픽을 전후해 강원도는 몇 차례 대규모 불꽃축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으면서 강원도가 불꽃행사를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우선 오는 10월 두 차례 정도 국내외 4개 팀을 초청해, 춘천 세계불꽃대회를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비용은 도비와 시비 등을 합쳐 18억원 규모입니다.
◀stand-up▶
"하지만 강원도의 취지와 달리 지역에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과 실효성이 없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대회가 열릴 춘천 하중도 일원에 사는 주민들은 찬성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대가 구도심으로 침체한 데다,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뾰족한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불꽃대회를 계기로 춘천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연계할 대책들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반대 여론도 없지 않지만, 그러나 우리는 해 보고 뭔가 보완을 해서 끌고 나가서 춘천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활성화되고, 그것이 경제적으로 많이 영향이 온다면.."
반대 논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불꽃을 쏘면 안 그래도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가 더 악화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또 서울과 부산 등의 불꽃행사와도 시기가 겹쳐, 관광객 유치나 경제효과가 기대처럼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제효과에 대한) 부산이나 이런 자료에서 보면 추정된 것도 정확한 계산 치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상당히 희망을 담은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강원도는 주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타당성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대회를 치르면서 객관적 평가를 시행하는 한편, 그래도 지역의 반대가 심할 경우 춘천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라도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남) 강원도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불꽃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는데, 여론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 동계올림픽 전후로 반응이 좋았던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기대만큼 큰 효과가 없을 것이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 첫소식은 홍서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동계올림픽을 전후해 강원도는 몇 차례 대규모 불꽃축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으면서 강원도가 불꽃행사를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우선 오는 10월 두 차례 정도 국내외 4개 팀을 초청해, 춘천 세계불꽃대회를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비용은 도비와 시비 등을 합쳐 18억원 규모입니다.
◀stand-up▶
"하지만 강원도의 취지와 달리 지역에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과 실효성이 없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대회가 열릴 춘천 하중도 일원에 사는 주민들은 찬성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대가 구도심으로 침체한 데다,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뾰족한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불꽃대회를 계기로 춘천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연계할 대책들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반대 여론도 없지 않지만, 그러나 우리는 해 보고 뭔가 보완을 해서 끌고 나가서 춘천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활성화되고, 그것이 경제적으로 많이 영향이 온다면.."
반대 논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불꽃을 쏘면 안 그래도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가 더 악화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또 서울과 부산 등의 불꽃행사와도 시기가 겹쳐, 관광객 유치나 경제효과가 기대처럼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제효과에 대한) 부산이나 이런 자료에서 보면 추정된 것도 정확한 계산 치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상당히 희망을 담은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강원도는 주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타당성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대회를 치르면서 객관적 평가를 시행하는 한편, 그래도 지역의 반대가 심할 경우 춘천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라도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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