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동해안 산불에 대한 정부 초기 대응과 소방관 국가직 전환 등이 논란이 됐습니다.

행안위원들은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 등을 상대로 한 현안보고에서, "산불이 크게 났는데도 대통령이 5시간 만에 나오고, 북한으로 불이 번지면 협의하라는 등의 현장과 동떨어진 지시를 한 이유가 뭐냐"고 따졌습니다.

또 "이번 산불로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요구가 거센데 정부 대책은 뭐냐"며 물었고, "야간 진화는 현실적인 방법이 없는 지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대해서도 현실적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