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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원주 기업도시 초등학교 과밀 '반발'
2019-04-18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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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학생 수용예측 실패로 혼란을 겪고 있는 원주 기업도시 내 섬강초등학교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교육당국이 급한대로 학교 증축과 학생 분산 배치 등을 대안으로 내놨지만, 학부모들의 불만은 여전합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기업도시에 하나 밖에 없는 초등학교인 섬강초입니다.
교육 당국이 당초 예상한 학생 수보다 백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내년까지 기업도시에 5천여가구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학생수용이 포화상태에 놓이자, 원주교육지원청에서 대책을 내놨습니다.
섬강초의 학급 정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현재 37개 학급에서 내년까지 54개 학급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그 이상은 통학차량을 이용해 지정과 동화, 문막초등학교로 분산 배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브릿지▶
"하지만 기업도시 신규입주자는 계속 늘어나는데 대책은 임시방편에 불과해, 여전히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참다 못한 기업도시 학부모들이 모여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섬강초는 이미 과밀학급인데다, 앞으로 진행될 증축공사에 따른 소음.분진의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떠안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 분산 배치 계획도 학습권과 교육권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대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인 가칭 기업2초등학교의 개교를 앞당겨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지금 식당에서 아이들 수용이 안돼서 그렇게 아이들 늦게 점심을 먹이면서 지금 거기에 (학생을) 더 집어넣고 추가하겠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요"
원주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추가로 마련할 수 있는 대책이 없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달 초 학생 수용예측 실패로 혼란을 겪고 있는 원주 기업도시 내 섬강초등학교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교육당국이 급한대로 학교 증축과 학생 분산 배치 등을 대안으로 내놨지만, 학부모들의 불만은 여전합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기업도시에 하나 밖에 없는 초등학교인 섬강초입니다.
교육 당국이 당초 예상한 학생 수보다 백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내년까지 기업도시에 5천여가구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학생수용이 포화상태에 놓이자, 원주교육지원청에서 대책을 내놨습니다.
섬강초의 학급 정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현재 37개 학급에서 내년까지 54개 학급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그 이상은 통학차량을 이용해 지정과 동화, 문막초등학교로 분산 배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브릿지▶
"하지만 기업도시 신규입주자는 계속 늘어나는데 대책은 임시방편에 불과해, 여전히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참다 못한 기업도시 학부모들이 모여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섬강초는 이미 과밀학급인데다, 앞으로 진행될 증축공사에 따른 소음.분진의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떠안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 분산 배치 계획도 학습권과 교육권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대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인 가칭 기업2초등학교의 개교를 앞당겨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지금 식당에서 아이들 수용이 안돼서 그렇게 아이들 늦게 점심을 먹이면서 지금 거기에 (학생을) 더 집어넣고 추가하겠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요"
원주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추가로 마련할 수 있는 대책이 없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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