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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350억 돌파..지급까지는 '수개월'
2019-04-18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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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 산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350억원을 넘어 섰습니다.
성금은 현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이재민들에게 가장 요긴한 지원책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모금 단체가 여러 곳인데다, 형평성에 맞는 배분을 위해 따져봐야 할 부분이 많아
이재민들에게 성금이 전달되기 까지는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안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전국 각지에서 쇄도하고 있습니다.
법정 구호 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3곳의 모금 활동이 가장 활발합니다.
이밖에 월드비전과 한국 해비타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을 모두 합치면, 성금 접수 채널이 8곳이 넘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현재까지 350억원이 넘는 성금이 걷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성금은 이재민들의 재기를 돕기 위한 현금 지급과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빠른 시일 내 현금 지원이 가장 시급하게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걸 위해서 저희도 노력할 겁니다."
당장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데, 현금 한 푼 없는 이재민들에게는 국민이 보내준 성금은 하루 하루가 절실합니다.
[인터뷰]
"(정부)보조 받는 것도 좋지만, (대출금)갚을 일이 또 걱정이라고요. 빨리 우리 이재민들이 하루 속히 보금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산불 이재민은 고성과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 553가구, 천 224명에 달합니다.
◀브릿지▶
"하지만 이재민들에게 실제 성금이 지급되기까지는 길게는 수 개월이 걸릴 전망입니다."
다음달 말까지 성금 모금이 진행되는 곳도 있는데다, 대상자 선정과 지급 방식 등을 놓고 해당 지자체와 조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모금 주체가 제각각이여서, 성금 분배 원칙이 다른 만큼, 중복 지원을 최소화하고 누구 하나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행정안전부도 이같은 문제를 우려해, 주요 모금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동해안 산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350억원을 넘어 섰습니다.
성금은 현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이재민들에게 가장 요긴한 지원책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모금 단체가 여러 곳인데다, 형평성에 맞는 배분을 위해 따져봐야 할 부분이 많아
이재민들에게 성금이 전달되기 까지는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안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전국 각지에서 쇄도하고 있습니다.
법정 구호 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3곳의 모금 활동이 가장 활발합니다.
이밖에 월드비전과 한국 해비타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을 모두 합치면, 성금 접수 채널이 8곳이 넘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현재까지 350억원이 넘는 성금이 걷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성금은 이재민들의 재기를 돕기 위한 현금 지급과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빠른 시일 내 현금 지원이 가장 시급하게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걸 위해서 저희도 노력할 겁니다."
당장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데, 현금 한 푼 없는 이재민들에게는 국민이 보내준 성금은 하루 하루가 절실합니다.
[인터뷰]
"(정부)보조 받는 것도 좋지만, (대출금)갚을 일이 또 걱정이라고요. 빨리 우리 이재민들이 하루 속히 보금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산불 이재민은 고성과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 553가구, 천 224명에 달합니다.
◀브릿지▶
"하지만 이재민들에게 실제 성금이 지급되기까지는 길게는 수 개월이 걸릴 전망입니다."
다음달 말까지 성금 모금이 진행되는 곳도 있는데다, 대상자 선정과 지급 방식 등을 놓고 해당 지자체와 조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모금 주체가 제각각이여서, 성금 분배 원칙이 다른 만큼, 중복 지원을 최소화하고 누구 하나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행정안전부도 이같은 문제를 우려해, 주요 모금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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