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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2019-04-20
김기태B 기자 [ g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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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은 39회째를 맞는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들의 재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인데요,
장애인들은 자립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내시경 관련 의료기기를 조립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기계를 다루는 솜씨도 전문가 못지 않습니다.
20여명의 장애인들로 구성된 장애인보호작업장입니다.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의 자립을 돕기위해 지난 2012년 문을 열었습니다.
◀브릿지▶
"이곳 근로자들은 공공기관에 문서를 보내거나 의료기기 임가공 등의 작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법인의 대표인 황용기씨는 26년 전 교통사고로 목을 다쳐 장애를 얻게 된 후천적 장애인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모두 경험했던 그는,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장애인이 취업해서 일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측면이 많은데요. 온전한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서 장애인들이 취업도 하고, 그걸 통해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좀더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에게 여전히 일자리의 문턱은 높습니다.
/강원지역 장애인 고용률은 33.1%로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1번째로, 지난달 전체 고용률 67%의 절반도 채 안되는 수치입니다./
[인터뷰]
"최근 장애인들의 사회진출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취업이 힘든 게 현실이기 때문에, 장애인식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장애인은 할 수 없다'는 잘못된 인식과 편견이 이들의 취업과 자립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지적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오늘(20일)은 39회째를 맞는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들의 재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인데요,
장애인들은 자립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내시경 관련 의료기기를 조립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기계를 다루는 솜씨도 전문가 못지 않습니다.
20여명의 장애인들로 구성된 장애인보호작업장입니다.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의 자립을 돕기위해 지난 2012년 문을 열었습니다.
◀브릿지▶
"이곳 근로자들은 공공기관에 문서를 보내거나 의료기기 임가공 등의 작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법인의 대표인 황용기씨는 26년 전 교통사고로 목을 다쳐 장애를 얻게 된 후천적 장애인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모두 경험했던 그는,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장애인이 취업해서 일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측면이 많은데요. 온전한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서 장애인들이 취업도 하고, 그걸 통해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좀더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에게 여전히 일자리의 문턱은 높습니다.
/강원지역 장애인 고용률은 33.1%로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1번째로, 지난달 전체 고용률 67%의 절반도 채 안되는 수치입니다./
[인터뷰]
"최근 장애인들의 사회진출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취업이 힘든 게 현실이기 때문에, 장애인식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장애인은 할 수 없다'는 잘못된 인식과 편견이 이들의 취업과 자립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지적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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