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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경쟁력 잃는 전통주..육성책 '시급'
2019-04-30
오신영 기자 [ 5shin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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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서는 각 지역별로 다양한 전통주가 있는데요,
춘천에서만 모두 8종류의 전통주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량 생산되는 술에 밀려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어, 전통주 육성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막걸리 양조장입니다.
이곳은 지난 1920년대 말부터 지역 쌀로 막걸리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내에서만 주로 유통되다 보니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상일 씨는 10여 년 전, 전통주를 살려보겠다며 이 막걸리 업체를 인수했지만, 지금은 지역 내에서도 점점 경쟁력을 잃고 있습니다.
[인터뷰]
"타 지역은 지역 막걸리가 우선시 돼서 팔리는데 춘천은 전국 각지의 막걸리들이 많이 들어오다 보니까 지역의 막걸리가 시장에 퍼져있지 않고 판매가 많이 저조합니다."
춘천에서는 이밖에도 탁주와, 과실주 등 모두 8 종류의 전통주가 명맥을 이어오고 있지만, 이들 모두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브릿지▶
"이에 전통주 산업 발전 모색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관련 업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전통주가 경쟁력을 갖출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전통주의 특징과 고유의 이야기를 되살리는 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그런 자료를 통해서 다른 지역과 비교를 하고 그것이 결국은 우리 지역의 특징적인 술을 복원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전국의 소비자들을 불러올 수 있는 차별화 전략도 강구해 볼 시점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너나 없이 대중적이고 저가의 술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 대안으로 차라리 프리미엄급으로나 고급화되고 차별화될 수 있는 술로 계층별 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는 방법도 대안인거죠."
현재 춘천뿐 아니라 도 내에서는 옥수수와 고구마 등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술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
우리 고유의 전통주를 살릴 수 있는 전략 마련과 함께 지자체의 지원책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강원도에서는 각 지역별로 다양한 전통주가 있는데요,
춘천에서만 모두 8종류의 전통주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량 생산되는 술에 밀려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어, 전통주 육성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막걸리 양조장입니다.
이곳은 지난 1920년대 말부터 지역 쌀로 막걸리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내에서만 주로 유통되다 보니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상일 씨는 10여 년 전, 전통주를 살려보겠다며 이 막걸리 업체를 인수했지만, 지금은 지역 내에서도 점점 경쟁력을 잃고 있습니다.
[인터뷰]
"타 지역은 지역 막걸리가 우선시 돼서 팔리는데 춘천은 전국 각지의 막걸리들이 많이 들어오다 보니까 지역의 막걸리가 시장에 퍼져있지 않고 판매가 많이 저조합니다."
춘천에서는 이밖에도 탁주와, 과실주 등 모두 8 종류의 전통주가 명맥을 이어오고 있지만, 이들 모두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브릿지▶
"이에 전통주 산업 발전 모색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관련 업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전통주가 경쟁력을 갖출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전통주의 특징과 고유의 이야기를 되살리는 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그런 자료를 통해서 다른 지역과 비교를 하고 그것이 결국은 우리 지역의 특징적인 술을 복원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전국의 소비자들을 불러올 수 있는 차별화 전략도 강구해 볼 시점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너나 없이 대중적이고 저가의 술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 대안으로 차라리 프리미엄급으로나 고급화되고 차별화될 수 있는 술로 계층별 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는 방법도 대안인거죠."
현재 춘천뿐 아니라 도 내에서는 옥수수와 고구마 등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술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
우리 고유의 전통주를 살릴 수 있는 전략 마련과 함께 지자체의 지원책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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