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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고속도로 2차 사고 '주의'
2019-04-30
김아영 기자 [ ayre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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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에만 강원권 고속도로에서 2명의 운전자가 2차 사고로 숨졌습니다.
주로 사고 뒤 정차해 있는 차량을 들이받는 2차 사고의 경우, 일반 사고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데요,
고속도로 갓길 정차도 상당히 위험합니다.
현장은 어떨까요, 김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 9일, 밤 9시 30분쯤, 중앙고속도로 중령터널 인근.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에 서 있던 40대 운전자가 뒤에서 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화촌 8터널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은 60대 운전자가 2차 사고로 숨졌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227명이 숨졌습니다.
이 가운데, 갓길 정차나 2차 사고로 인한 경우는 35명에 달했습니다.
◀브릿지▶
"차량 고장과 같은 부득이한 사유가 아니라면, 갓길 정차도 불법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난 운전자들의 인식 수준은 저조했습니다."
차량 한 대가 고속도로 비상보호대에 정차해 있습니다.
운전자는 휴대 전화를 사용하기 위해 정차 중이었습니다.
"전화 좀 하느라고 서 있었어요(고장 이외에는 못 서 있게 돼 있거든요. 혹시 알고 계셨나요?) 몰랐어요"
고속도로 분기점 인근 안전지대에 정차해 있는 경우도 발견됐습니다.
바로 옆으로, 화물 차 한 대가 바투 지나가는 모습이 상당히 위태로워 보입니다.
◀브릿지▶
"그렇다면,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고장났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게 안전할까요?"
경찰은 우선 비상등을 점등하고, 대피를 한 뒤, 경찰에 신고를 하고, 다른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 안전 조치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올해에만 강원권 고속도로에서 2명의 운전자가 2차 사고로 숨졌습니다.
주로 사고 뒤 정차해 있는 차량을 들이받는 2차 사고의 경우, 일반 사고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데요,
고속도로 갓길 정차도 상당히 위험합니다.
현장은 어떨까요, 김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 9일, 밤 9시 30분쯤, 중앙고속도로 중령터널 인근.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에 서 있던 40대 운전자가 뒤에서 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화촌 8터널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은 60대 운전자가 2차 사고로 숨졌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227명이 숨졌습니다.
이 가운데, 갓길 정차나 2차 사고로 인한 경우는 35명에 달했습니다.
◀브릿지▶
"차량 고장과 같은 부득이한 사유가 아니라면, 갓길 정차도 불법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난 운전자들의 인식 수준은 저조했습니다."
차량 한 대가 고속도로 비상보호대에 정차해 있습니다.
운전자는 휴대 전화를 사용하기 위해 정차 중이었습니다.
"전화 좀 하느라고 서 있었어요(고장 이외에는 못 서 있게 돼 있거든요. 혹시 알고 계셨나요?) 몰랐어요"
고속도로 분기점 인근 안전지대에 정차해 있는 경우도 발견됐습니다.
바로 옆으로, 화물 차 한 대가 바투 지나가는 모습이 상당히 위태로워 보입니다.
◀브릿지▶
"그렇다면,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고장났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게 안전할까요?"
경찰은 우선 비상등을 점등하고, 대피를 한 뒤, 경찰에 신고를 하고, 다른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 안전 조치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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