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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男/A>플라이강원, 중국 노선 확보 '관건'
2019-05-01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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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올 가을부터 운항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취항한다는 목표인데,
큰 시장인 중국 노선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큰 고민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3월초 정부로부터 신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3개 항공사 중 플라이강원이 가장 먼저 운항증명 검사를 받습니다.
운항증명 검사는 말그대로 해당 항공사가 운항 능력이 있는지 최종 검증을 하는 겁니다.
국토부는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별도의 팀을 파견해 조직과 인력, 시설과 장비 등 항공기 운영에 필요한 모든 능력을 정밀 검사합니다.
"볼게 엄청나게 많죠. 항목이 3800개 정도 되거든요. 일정에 맞춰 8월말까지 검토를 하고, 9월초에 최종적인 판단을 하고.."
운항증명 검사를 통과하면 바로 취항 준비에 들어갑니다.
플라이강원은 8월 중에 항공기 1대를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10월과 12월 각 1대씩 연내 모두 3대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원도도 모객 활동에 나섭니다.
[인터뷰]
"국제선 취항 도시를 중심으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선은 10월 달, 국제선은 12월 취항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취항 계획은 국내선은 울산과 광주, 김포 등 3곳이고,
국제선은 연내 2~3곳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일본과 베트남, 태국과 대만 등 5개국 10개 노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목표한 노선은 항공 자유화지역인 데다, 공항마다 운항 시간도 여유가 있어 취항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입니다
◀stand-up▶
"하지만 문제는 중국 노선입니다. 강원도와 플라이강원은 중국 노선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정부가 배정해 줄지는 미지수입니다."
중국 노선은 한중 항공회담에서 공항별 운수권이 확정되고,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가 기존 항공사부터 노선을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결국 신규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기존 항공사가 취항한 노선을 비집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얘깁니다.
가장 큰 관광 시장인 중국 노선을 확보하는 게 강원도와 플라이강원에게 또 다른 과제가 됐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올 가을부터 운항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취항한다는 목표인데,
큰 시장인 중국 노선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큰 고민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3월초 정부로부터 신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3개 항공사 중 플라이강원이 가장 먼저 운항증명 검사를 받습니다.
운항증명 검사는 말그대로 해당 항공사가 운항 능력이 있는지 최종 검증을 하는 겁니다.
국토부는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별도의 팀을 파견해 조직과 인력, 시설과 장비 등 항공기 운영에 필요한 모든 능력을 정밀 검사합니다.
"볼게 엄청나게 많죠. 항목이 3800개 정도 되거든요. 일정에 맞춰 8월말까지 검토를 하고, 9월초에 최종적인 판단을 하고.."
운항증명 검사를 통과하면 바로 취항 준비에 들어갑니다.
플라이강원은 8월 중에 항공기 1대를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10월과 12월 각 1대씩 연내 모두 3대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원도도 모객 활동에 나섭니다.
[인터뷰]
"국제선 취항 도시를 중심으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선은 10월 달, 국제선은 12월 취항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취항 계획은 국내선은 울산과 광주, 김포 등 3곳이고,
국제선은 연내 2~3곳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일본과 베트남, 태국과 대만 등 5개국 10개 노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목표한 노선은 항공 자유화지역인 데다, 공항마다 운항 시간도 여유가 있어 취항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입니다
◀stand-up▶
"하지만 문제는 중국 노선입니다. 강원도와 플라이강원은 중국 노선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정부가 배정해 줄지는 미지수입니다."
중국 노선은 한중 항공회담에서 공항별 운수권이 확정되고,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가 기존 항공사부터 노선을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결국 신규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기존 항공사가 취항한 노선을 비집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얘깁니다.
가장 큰 관광 시장인 중국 노선을 확보하는 게 강원도와 플라이강원에게 또 다른 과제가 됐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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