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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일자리센터 개소..양질 일자리 제공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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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인과 구직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강원도 일자리센터가 춘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를 통해 고용률은 높이고, 실업률은 낮추겠다는 계획인데요,

하지만 일자리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병행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홍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도의 고용률은 전국 상위권에는 못 미치지만, 미세하게나마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3월 한 달 고용률을 보면, 2017년 59%에서 지난해 60%, 올해는 61.4%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률은 경제활동이 가능한 인구 중 취업을 통해 일을 하고 있는 비율을 말합니다.

하지만 경제활동 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도 같은 기간 2.4%에서 2.7%, 3.7%로 늘고 있어 걱정입니다.

◀stand-up▶
"강원도가 고용률은 더욱 높이고, 실업률은 더 낮추기 위해서 일자리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일할 사람을 구하는 업체의 정보를 한 곳으로 모으고, 일하려는 사람의 정보 또한 한 곳으로 모으겠다는 겁니다.

이를 통해 구인과 구직을 보다 정확하게 연결시키겠다는 건데, 일자리센터가 그 허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통합된 정보 시스템과 정책들을 활발하게 젊은 구직자 또 젊지 않더라도 장년 구직자, 어르신들 구직자 모두에게 확산시켜서.."

센터 개소에 이어 오는 8월쯤 구인과 구직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일자리 통합정보 시스템'도 가동됩니다.

문제는 다른 지역에 비해 기업환경이 열악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입니다.

이 때문에 외지로 유출되는 지역 인재를 잡아놓을 대책 마련도 시급합니다.

[인터뷰]
"초중고등학교 교사가 젊은이들한테 선망되는 직업인데 강원도에서는 미달이다. 강원도의 젊은 사람들이 머물도록 하는 여건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라는.."

강원도는 대학과 함께 다양한 일자리 제공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강원도형 일자리 상생 모델 개발과 사회보험료 지원, 일자리 안심공제 사업 등도 더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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