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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대기 유소년 축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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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9 율곡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늘, 강릉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대회로 자리매김하면서 100개 팀이 참가해 멋진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상대 수비를 제치는 빠른 발재간.

날렵한 몸놀림에 이은 골망을 가로는 깨끗한 슈팅.

거침없는 질주에 몸싸움 까지.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승부와 상관없이 열띤 응원으로 힘을 보탭니다.

[인터뷰]
"춘천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저희도 손흥민 선수와 같이 훌륭한 선수가 돼서 대한민국을 빛내고 싶습니다. 올해 목표는 우승입니다"

2019 율곡대기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강남체육공원을 비롯해, 강릉지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개 부문에 10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예선전은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되고, 본선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입니다.

율곡대기는 어린 선수들이 뛰는 유소년 축구 특성상 가족이 함께 지역을 찾아, 지역 경기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평창 대관령에서 왔고요. 강릉에 처음 대회를 나왔는데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뛰는 것 보니까 행복하고 좋습니다"

올해는 지도자와 선수, 학부모, 대회 관계자를 합해 모두 3천 500여명이 찾았습니다.

대회 운영 경비의 70%를 지역에서 사용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연례 행사로 진행되면서, 축구도시 강릉을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율곡대기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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