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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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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도내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1ha를 태우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헬기 2대와 진화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어, 오후 5시 50분쯤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나 4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오후 4시 10분쯤에는 춘천시 사농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2동을 태우고 3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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