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철원 '오대쌀'은 전국 최고의 쌀로 자리매김 했는데요,

철원군과 지역농협이 이같은 명성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고품질 쌀 생산에 함께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해마다 철원지역 만여ha에서는 국내 최고의 햅쌀이 수확됩니다.

이 가운데 95% 정도가 찰진 식감과 윤기가 일품인 오대쌀입니다.

도내 쌀 생산량의 1/3을 책임지고 있는 철원 오대쌀은 경기도 이천과 여주와 함께 대한민국 3대 명품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철원군과 지역 농협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브랜드쌀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철원지역 농협들은 자체 미곡처리장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볍씨 선정부터 모내기, 수확, 탈곡, 포장까지 전 과정에 자동화 방식을 도입해 위해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농가와 전량 계약 재배를 통해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재배시에도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심사를 매년 실시해서 깨끗한 환경에서 벼가 재배될 수 있는.."

철원군은 자체 쌀품질 관리실에서 오대쌀의 유전자 분석과 성분, 품질 분석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시중에 유통되는 쌀도 정기적으로 신선도 등을 체크해 브랜드 유지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철원산 브랜드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서 지속적인 품종·품질 관리 강화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는 명품 브랜드 명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철원군은 올 가을부터 지역내 217개 농가와 함께 구수한 누룽지 향이 일품인 '고향찰벼' 생산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G1 뉴스 김기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