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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원주서 야생진드기 확진 환자 발생
2019-05-08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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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원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올들어 도내 첫 확진 환자가 나온 건데요,
치사율이 20%가 넘어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에겐 치명적인데, 이 병을 옮기는 참진드기도 강원지역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나왔습니다.
원주에 사는 74살 여성으로, 지난달 집 주변 야산에서 산나물을 캐다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들어 SFTS를 일으키는 참진드기는 강원도에서, 전국 시.도 가운데 충남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내 참진드기 수는 최근 3년 사이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브릿지▶
"참진드기가 수풀이나 산길 등에서 많이 발견되는 만큼, 숲과 나무가 많은 강원도의 지형적 특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는 SFTS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따로 없기 때문에,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감염자는 50대 이상 농업이나 임업 종사자가 많아, 보건당국은 농촌지역 고연령층이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주로 이제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하시는 산나물 채취라든가, 밤 줍기, 감따기 하시는 분들이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SFTS의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야외활동 뒤 2주 안에 고열이 발생하고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원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올들어 도내 첫 확진 환자가 나온 건데요,
치사율이 20%가 넘어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에겐 치명적인데, 이 병을 옮기는 참진드기도 강원지역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나왔습니다.
원주에 사는 74살 여성으로, 지난달 집 주변 야산에서 산나물을 캐다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들어 SFTS를 일으키는 참진드기는 강원도에서, 전국 시.도 가운데 충남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내 참진드기 수는 최근 3년 사이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브릿지▶
"참진드기가 수풀이나 산길 등에서 많이 발견되는 만큼, 숲과 나무가 많은 강원도의 지형적 특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는 SFTS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따로 없기 때문에,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감염자는 50대 이상 농업이나 임업 종사자가 많아, 보건당국은 농촌지역 고연령층이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주로 이제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하시는 산나물 채취라든가, 밤 줍기, 감따기 하시는 분들이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SFTS의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야외활동 뒤 2주 안에 고열이 발생하고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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