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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유치 주민 투표 '무산'
2019-05-09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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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천 양수발전소 유치를 둘러싼 지역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주민 의견을 묻겠다며 오늘 예정됐던 주민 투표가 반대 주민들에 의해 무산됐는데요,
홍천군은 주민 투표와 관계 없이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마을 복지회관에 마련된 투표소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주민 투표가 반대 주민들의 반발로 시작도 못하고 중단된 겁니다.
발전소 사업 추진 반대 주민들은 곧바로 군청을 찾아 사업 철회를 촉구하며 군청사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 E F F▶
'충돌 모습..'
[리포터]
갈등은 지난 3월 허필홍 홍천군수가 '주민들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원하지 않으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돌연 발전소 유치 관련 주
민 공청회를 개최한데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군수가) 철회 발표를 하셨고 문서로 철회 답변서를 회신했기 때문에 군수가 약속만 이행하기를 바랍니다."
[리포터]
홍천군이 추진한 주민 투표마저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습니다.
발전소 건설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지역 뿐 만 아니라 간접 영향권이라는 이유로 인근 지역 주민까지 투표 대상에 포함시켰기 때문입니다.
"결정적인 게 뭐냐면 부당한 투표를 하게 된거야. 풍천리 인구수가 적으니까 구성포리를 넣어서 군수께서 투표를 오늘 하겠다고.."
[리포터]
홍천군은 성명을 내고,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 투표가 무산돼 유감이라면서도 발전소 유치는 지역 사회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 강행을 시사했습니다.
"갈라진 민심과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불신은 앞으로 발전소 사업 추진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홍천 양수발전소 유치를 둘러싼 지역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주민 의견을 묻겠다며 오늘 예정됐던 주민 투표가 반대 주민들에 의해 무산됐는데요,
홍천군은 주민 투표와 관계 없이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마을 복지회관에 마련된 투표소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주민 투표가 반대 주민들의 반발로 시작도 못하고 중단된 겁니다.
발전소 사업 추진 반대 주민들은 곧바로 군청을 찾아 사업 철회를 촉구하며 군청사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 E F F▶
'충돌 모습..'
[리포터]
갈등은 지난 3월 허필홍 홍천군수가 '주민들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원하지 않으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돌연 발전소 유치 관련 주
민 공청회를 개최한데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군수가) 철회 발표를 하셨고 문서로 철회 답변서를 회신했기 때문에 군수가 약속만 이행하기를 바랍니다."
[리포터]
홍천군이 추진한 주민 투표마저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습니다.
발전소 건설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지역 뿐 만 아니라 간접 영향권이라는 이유로 인근 지역 주민까지 투표 대상에 포함시켰기 때문입니다.
"결정적인 게 뭐냐면 부당한 투표를 하게 된거야. 풍천리 인구수가 적으니까 구성포리를 넣어서 군수께서 투표를 오늘 하겠다고.."
[리포터]
홍천군은 성명을 내고,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 투표가 무산돼 유감이라면서도 발전소 유치는 지역 사회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 강행을 시사했습니다.
"갈라진 민심과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불신은 앞으로 발전소 사업 추진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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