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경찰관들이 교통사고가 난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를 구조하고 안전 조치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 소속 김건남 경위와 서동욱 경사는 오늘(9일) 오전 10시 20분쯤 동해고속도로 동해터널에서 교통사고가 난 포터 트럭을 목격하고, 창문 밖으로 튕겨나간 운전자와 차에 남아있던 동승자를 구조했습니다.

또 터널 내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 차량을 통제하는 등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기 전까지, 안전 조치를 취해 추가 사고를 예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