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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시내버스' 파행 방지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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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동안 이어진 영동 지역 버스 파업이 일단락된 가운데 강릉시가 시내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버스 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대중 교통 이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보고, 중복 구간을 없애는 등 효율적인 시내 버스 노선을 짜기 위한 용역을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익이 적어 업계에서 운행을 꺼리는 일부 읍면 지역에는 6억 원을 투입해 마을 버스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거론되는 공영제 도입은 열악한 재정 여건상 결정이 쉽지 않다며,

올해 안에 버스 업계에 대한 재정 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경영진단 용역을 추진하고 교통복지 개념의 새로운 재정 지원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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