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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수산혁신 2030' 어촌 구조 개편 '선도'
2019-05-17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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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촌 경기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도내 어촌의 90% 이상이 소멸 위험에 놓였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충격을 줬는데요,
정부도 위기를 느끼고 어촌과 어업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도내에서도 몇몇 어촌은 빠르게 대처하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산업의 위기는 숫자에서도 나타납니다.
2000년대 들어 어가 인구는 반 토막 났고, 고령화율은 두 배가 됐습니다.
정부가 올해 초 수산 혁신 2030을 발표하며 어업 구조를 확 바꾸겠다고 나선 이유입니다.
자원 보호는 더 강력하게 추진하되,
어촌의 경쟁력을 강화해서 국민이 즐겨 찾고 젊은이가 살고 싶은 어촌으로 바꾸겠다는 정책입니다.
◀ Stand-up▶
"이런 정부 시책이 잘 구현되고 있는 곳이 동해시 어달항입니다.
어달항은 곧 어촌 정주환경과 체험 관광을 갖춘 '바다놀이터'로 개발됩니다."
정부의 어촌 뉴딜 300 사업에 선정됐고, 그중 특히 높은 효과가 기대되는 강원-경북권 선도 사업지로 지목됐습니다.
국비 등 97억 원이 투입되는데,
해상 낚시 공원과 투명 보트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은 물론이고 어구 보관 창고와 방파제 시설도 보강됩니다.
어촌 고유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시설을 현대화하고, 관광으로 추가 수입을 보장하는 구조입니다.
확실한 투자 계획과 발전 방향이 나오면서 벌써 민간 자본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쾌속 반잠수정을 도입한 이 업체는 선점 효과를 위해 10억 원을 투자했고, 어달항 개발에 따라 추가 투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재는 선박 한 대로 운영 중인데 추후 저희도 해양 관광 레저 쪽으로 많은 사업을 도입할 것이고요, 어달항의 뉴딜 300 사업에 대해 기대를 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동해시 어달항과 같은 어촌 재생 마을 300곳을 선정해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자립적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어촌 경기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도내 어촌의 90% 이상이 소멸 위험에 놓였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충격을 줬는데요,
정부도 위기를 느끼고 어촌과 어업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도내에서도 몇몇 어촌은 빠르게 대처하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산업의 위기는 숫자에서도 나타납니다.
2000년대 들어 어가 인구는 반 토막 났고, 고령화율은 두 배가 됐습니다.
정부가 올해 초 수산 혁신 2030을 발표하며 어업 구조를 확 바꾸겠다고 나선 이유입니다.
자원 보호는 더 강력하게 추진하되,
어촌의 경쟁력을 강화해서 국민이 즐겨 찾고 젊은이가 살고 싶은 어촌으로 바꾸겠다는 정책입니다.
◀ Stand-up▶
"이런 정부 시책이 잘 구현되고 있는 곳이 동해시 어달항입니다.
어달항은 곧 어촌 정주환경과 체험 관광을 갖춘 '바다놀이터'로 개발됩니다."
정부의 어촌 뉴딜 300 사업에 선정됐고, 그중 특히 높은 효과가 기대되는 강원-경북권 선도 사업지로 지목됐습니다.
국비 등 97억 원이 투입되는데,
해상 낚시 공원과 투명 보트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은 물론이고 어구 보관 창고와 방파제 시설도 보강됩니다.
어촌 고유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시설을 현대화하고, 관광으로 추가 수입을 보장하는 구조입니다.
확실한 투자 계획과 발전 방향이 나오면서 벌써 민간 자본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쾌속 반잠수정을 도입한 이 업체는 선점 효과를 위해 10억 원을 투자했고, 어달항 개발에 따라 추가 투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재는 선박 한 대로 운영 중인데 추후 저희도 해양 관광 레저 쪽으로 많은 사업을 도입할 것이고요, 어달항의 뉴딜 300 사업에 대해 기대를 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동해시 어달항과 같은 어촌 재생 마을 300곳을 선정해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자립적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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