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속도로 음주 운전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어제 밤 8시50분쯤 중앙고속도로 홍천IC 부근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152%의 만취 상태로, 시속 30~40km로 저속 운전을 한 혐의로 A씨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날 영동고속도로 원주톨게이트에서도 혈중알코올 농도 0.128%로 1톤 화물차를 몰던 B씨가 적발됐고,

오늘 새벽 6시30분에는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134km 지점에서 만취 운전자가 승용차를 몰다 사고를 내는 등 고속도로 음주 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