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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하중도 개발 위기..환경협의 난항
2019-05-17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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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여곡절을 겪고 겨우 7년 만에 사업이 추진되던 레고랜드 개발 사업이 또 난항입니다.
환경당국이 경관에 이어 수질 문제까지 들어 개발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다음 주 나올 원주지방환경청의 최종 입장에 따라 사업의 명운이 갈릴 전망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시민들이 원주지방환경청 앞에 자리를 펴고 앉았습니다.
레고랜드 주변부지 개발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난항을 겪자 주민들이 나선 겁니다.
[인터뷰]
"결국은 이번에도 서울시민들 때문에 춘천시민이 또 피해를 봐야 되겠구나라는 생각 때문에 좀 분통이 터집니다."
주민들의 항의에 앞서 강원도와 윈주환경청이 협의를 벌였지만, 경관과 수질 등에 이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주환경청이 수도권 상수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데, 하중도에 높은 건물이 들어서면 정책과 배치된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고 강원도는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건물의 높이가 주변 경관을 해치고 철새의 비행경로를 막는다는 이유에다 수질 문제가 더해 진겁니다.
이에 대해 원주환경청은 아직 최종 내용은 정리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원주환경청 관계자는 "수질 분야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수질 때문에 안 된다고 한 적은 없다"며 "사업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회신 결과를 보라는 건데, 동서고속철과 케이블카 등 이미 환경당국에 수차례 실망했던 터라, 우려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처럼 보완이나 재협의로 나올 경우 사업 추진이 언제 될지 또 기약을 할 수 없게 됩니다.
◀stand-up▶
"환경당국이 강원도의 현안 사업마다 제동을 걸면서 레고랜드를 포함한 하중도 개발 사업도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우여곡절을 겪고 겨우 7년 만에 사업이 추진되던 레고랜드 개발 사업이 또 난항입니다.
환경당국이 경관에 이어 수질 문제까지 들어 개발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다음 주 나올 원주지방환경청의 최종 입장에 따라 사업의 명운이 갈릴 전망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시민들이 원주지방환경청 앞에 자리를 펴고 앉았습니다.
레고랜드 주변부지 개발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난항을 겪자 주민들이 나선 겁니다.
[인터뷰]
"결국은 이번에도 서울시민들 때문에 춘천시민이 또 피해를 봐야 되겠구나라는 생각 때문에 좀 분통이 터집니다."
주민들의 항의에 앞서 강원도와 윈주환경청이 협의를 벌였지만, 경관과 수질 등에 이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주환경청이 수도권 상수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데, 하중도에 높은 건물이 들어서면 정책과 배치된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고 강원도는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건물의 높이가 주변 경관을 해치고 철새의 비행경로를 막는다는 이유에다 수질 문제가 더해 진겁니다.
이에 대해 원주환경청은 아직 최종 내용은 정리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원주환경청 관계자는 "수질 분야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수질 때문에 안 된다고 한 적은 없다"며 "사업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회신 결과를 보라는 건데, 동서고속철과 케이블카 등 이미 환경당국에 수차례 실망했던 터라, 우려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처럼 보완이나 재협의로 나올 경우 사업 추진이 언제 될지 또 기약을 할 수 없게 됩니다.
◀stand-up▶
"환경당국이 강원도의 현안 사업마다 제동을 걸면서 레고랜드를 포함한 하중도 개발 사업도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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