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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변신 중..'관광이 답'
2019-05-26
김아영 기자 [ ayre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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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데요,
관광을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삼으면서, 도시의 모습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6km가 넘는 케이블카로 산 정상을 잇고, 국제공항도 새롭게 들어서는 등 관광시설은 최첨단으로 바뀌었지만,
전통 문화는 그대로 살리면서 또 다른 경쟁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베트남 현지를 다녀온 김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2천여 개의 크고 작은 섬과 바위를 간직한 베트남 꽝닌주의 하롱베이.
선착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들을 태우러 온 배들로 가득합니다.
고요한 물살을 가르고 지나면, 긴 세월 바닷물과 비바람을 마주했던 각양 각색의 기암들이 등장합니다.
섬 곳곳에 숨겨진 석회암 동굴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롱베이가 가진 또다른 보물입니다.
작은 입구에서 마주한 거대한 동굴의 모습에, 관광객들은 숨을 죽인 채 구경합니다.
해마다 몰려드는 인파에 하롱시도 변화의 기로에 섰습니다.
이미 해변에는 화려한 리조트와 콘도가 가득하고, 거대한 복합 관광 시설도 줄지어 들어섰습니다.
◀브릿지▶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곳 케이블카는 벌써 하롱시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번돈국제공항을 개장했는데, 2년간 연간 최대 250만명의 이용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번돈국제공항이 개장하면서, 여행객들이 하롱베이에 바로 도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롱시에서 차로 약 8시간 이동하면, 해발 천 650m에 위치한 사파 지역에 도착합니다.
계곡 근처에 있어, 때때로 안개가 자욱한데, 시간마다 걷히고 나타나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산악기차인 푸니쿨라와 6.3km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해발 3천 143m의 베트남 최고봉 판시판산의 절경이 펼쳐집니다.
사파지역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깟깟마을도 떠오르는 관광지입니다.
옛 방식을 고수하는 소수민족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유럽 여행객들이 자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는 큰 건물들이 많은 대도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염이 많이 돼 있기 때문인데, 이곳은 공기가 좋아서 만족합니다"
대자연을 품어,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이지만, 이미 숙박과 관광시설은 최첨단을 걷고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베트남의 관광 인프라가 강원도 관광 산업에도 적잖은 의미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데요,
관광을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삼으면서, 도시의 모습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6km가 넘는 케이블카로 산 정상을 잇고, 국제공항도 새롭게 들어서는 등 관광시설은 최첨단으로 바뀌었지만,
전통 문화는 그대로 살리면서 또 다른 경쟁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베트남 현지를 다녀온 김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2천여 개의 크고 작은 섬과 바위를 간직한 베트남 꽝닌주의 하롱베이.
선착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들을 태우러 온 배들로 가득합니다.
고요한 물살을 가르고 지나면, 긴 세월 바닷물과 비바람을 마주했던 각양 각색의 기암들이 등장합니다.
섬 곳곳에 숨겨진 석회암 동굴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롱베이가 가진 또다른 보물입니다.
작은 입구에서 마주한 거대한 동굴의 모습에, 관광객들은 숨을 죽인 채 구경합니다.
해마다 몰려드는 인파에 하롱시도 변화의 기로에 섰습니다.
이미 해변에는 화려한 리조트와 콘도가 가득하고, 거대한 복합 관광 시설도 줄지어 들어섰습니다.
◀브릿지▶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곳 케이블카는 벌써 하롱시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번돈국제공항을 개장했는데, 2년간 연간 최대 250만명의 이용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번돈국제공항이 개장하면서, 여행객들이 하롱베이에 바로 도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롱시에서 차로 약 8시간 이동하면, 해발 천 650m에 위치한 사파 지역에 도착합니다.
계곡 근처에 있어, 때때로 안개가 자욱한데, 시간마다 걷히고 나타나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산악기차인 푸니쿨라와 6.3km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해발 3천 143m의 베트남 최고봉 판시판산의 절경이 펼쳐집니다.
사파지역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깟깟마을도 떠오르는 관광지입니다.
옛 방식을 고수하는 소수민족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유럽 여행객들이 자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는 큰 건물들이 많은 대도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염이 많이 돼 있기 때문인데, 이곳은 공기가 좋아서 만족합니다"
대자연을 품어,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이지만, 이미 숙박과 관광시설은 최첨단을 걷고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베트남의 관광 인프라가 강원도 관광 산업에도 적잖은 의미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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