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회의센터의 부적절한 입찰용역이 강원도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국제회의센터에 대한 업무추진 감사 결과, 지난 2월 개최된 '평창포럼 2019' 행사 대행 업체를 선정하면서, 국제회의센터가 낙찰된 업체와 사전에 제안요청과 과업지시서 등을 협의하고, 20일 간 공고해야 하는 규정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의 모 대학과 체결한 평창포럼 발전계획 수립 용역도 지방계약법에 따른 입찰공고 기간 거치지 않고, 응찰 자격도 특정 대학에 유리하게 제한했다며,

국제회의센터장으로 파견된 도청 소속 공무원 A씨를 감봉 등의 경징계와 함께 인사 조치할 것을 강원도에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