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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남북 경제협력 혁신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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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월,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로 남북 관계에서도 묘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남북 교류 사업을 추진해 온 강원도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와 공공기관들이 함께 모여 남북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구를 출범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에서 남북 경제협력을 위한 혁신포럼이 출범했습니다.

혁신포럼의 출범은 지난해 12월, 강원도와 도내 유관기관 등 15곳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이뤄 낸 성과입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지자체인 강원도가 평화시대를 앞두고 남북 경제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나선 겁니다.

[인터뷰]
"남북 교류가 활성화될 때 이들 기관들이 강원도에서 경제 협력에 물꼬를 열 수 있는 그런 동력이 됐으면 합니다."

/강원도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구상은 크게 4가지입니다.

남북경제협력을 통한 광물자원 개발과 금강산을 중심으로 한 DMZ 주변 관광 활성화, 의료관광을 위한 금강산 관광지구 내 병원 설립, 교통과 의료 분야에서의 공공서비스 확대 등입니다./

혁신포럼은 남북평화시대에 맞춰 강원도 특성을 반영한 남북경제협력 정책과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많은 기관들이 자원 등을 통해서 북한하고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여건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우리가 추진할 수 있는 과제들을 발굴하고 북한 쪽하고 협의를 통해서.."

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은 매달 분과별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오는 12월에는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마련하는 등 남북경제협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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