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고성 최동북단 감시초소' 등록문화재 지정
키보드 단축키 안내
지난해 9.19 군사합의에 따라 남북이 철수한 비무장 지대 내 감시초소 GP 가운데 유일하게 원형을 보존하기로 한 우리나라 최동북단 고성 동해안 GP가 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고성군 수동면 덕산리 산 1번지 동해안 GP에 대해 '고성 최동북단 감시초소'라는 이름으로 문화재로 등록하고,역사적 상징성과 활용성을 고려해 보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등록문화재 중에는 철원 노동당사나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같은 남북분단의 유산이 여러 곳 있지만, 감시초소가 문화재로 등록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성 동해안 GP는 지난 1953년 한국전쟁 정전 직후 남측 지역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감시초소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