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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동서고속철 시민 공감대 마련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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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가 속초시의 동서고속철 역사 위치 재검토와 관련해 "시민 공감대 마련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속초시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시민 공론화를 추진하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지역사회에 분열이 발생해 30년 주민숙원사업이 지연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기 착공을 위해선 속초시민을 비롯한 강원도민의 결집된 정부대응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춘천과 화천, 양구, 인제를 거쳐 속초로 이어지는 92.52㎞의 단선 철도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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