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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양수발전소 건설 '확정'
2019-06-14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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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홍천 양수발전소 건립 사업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여) 발전소 건설에 1조원이 투입돼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몰 마을을 비롯한 인접 지역의 반발 여론은 여전한 숙제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해발 400m의 산이 즐비한 홍천 풍천리 일대입니다.
이곳에 600mw급 발전소가 건설됩니다.
전기 사용량이 적은 밤 시간대 남아도는 전기를 활용해 하부댐에서 상부댐으로 물을 끌어올린 뒤,
낮에 다시 물을 흘려보내 발전하는 양수 발전 방식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 홍천을 비롯해 포천과 영동 등 전국 3곳에 양수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발전하는데 3분 밖에 안 걸려 전력 피크 때 가동 효과가 높은 발전 시설인데,
양수발전소 3기를 동시에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발전소 유치에 적극 나섰던 홍천군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짧은 기간에 진행돼다 보니까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확정이 되면서 홍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리포터]
오는 2030년까지 사업비 1조원이 투입됩니다.
건설 기간 댐 주변 지역에 소득 증대와 주민 복지를 위한 지원금이 제공됩니다.
또 대규모 공사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경기 부양 효과도 1조 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자연 경관 훼손은 물론, 댐 건설로 인해 일부 주민들은 생활 터전을 잃게 돼 반발이 예상됩니다.
"때문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선 발전소 유치 과정에서 혼란을 야기한 행정에 대한 신뢰 회복과,
여전히 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달래기 위한 대책 마련이 급선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홍천 양수발전소 건립 사업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여) 발전소 건설에 1조원이 투입돼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몰 마을을 비롯한 인접 지역의 반발 여론은 여전한 숙제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해발 400m의 산이 즐비한 홍천 풍천리 일대입니다.
이곳에 600mw급 발전소가 건설됩니다.
전기 사용량이 적은 밤 시간대 남아도는 전기를 활용해 하부댐에서 상부댐으로 물을 끌어올린 뒤,
낮에 다시 물을 흘려보내 발전하는 양수 발전 방식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 홍천을 비롯해 포천과 영동 등 전국 3곳에 양수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발전하는데 3분 밖에 안 걸려 전력 피크 때 가동 효과가 높은 발전 시설인데,
양수발전소 3기를 동시에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발전소 유치에 적극 나섰던 홍천군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짧은 기간에 진행돼다 보니까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확정이 되면서 홍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리포터]
오는 2030년까지 사업비 1조원이 투입됩니다.
건설 기간 댐 주변 지역에 소득 증대와 주민 복지를 위한 지원금이 제공됩니다.
또 대규모 공사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경기 부양 효과도 1조 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자연 경관 훼손은 물론, 댐 건설로 인해 일부 주민들은 생활 터전을 잃게 돼 반발이 예상됩니다.
"때문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선 발전소 유치 과정에서 혼란을 야기한 행정에 대한 신뢰 회복과,
여전히 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달래기 위한 대책 마련이 급선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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