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창죽동 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도유지 허가안이 도의회에서 계류됐습니다.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태백시 창죽동 도유림 8천 2백㎡부지에 145억 원 규모의 3.83MW급 풍력 발전기 1기를 건설하는 내용의 '공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를 위한 동의안'을 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들은 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진입로 현장 확인과 주민 여론과 태백시 의견 수렴 후 재심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계류를 결정했습니다.

태백 창죽 풍력단지는 도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강원도는 지난 3월, 주민 동의와 공유재산 의결 절차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