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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원주경찰서장 '총경->경무관' 승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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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무관은 경찰 조직에서 네번째 높은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도 불리는데요,

강원도에 경무관 자리가 하나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청이 전국 13개 경찰서장 자리를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강원도에도 경무관 서장 시대가 올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경찰청이 추진 중인 경무관 서장제는 일단 13곳에서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3곳과 경북 2곳, 그리고 다른 지역도 1곳씩 지역 안배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강원도에서는 관할 인구가 가장 많은 원주경찰서가 포함됐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이 같은 '2020년 소요정원'을 행정안전부에 보고하고, 국회를 대상으로 경무관 확대에 대한 홍보에 나섰습니다.

◀전화INT▶
"원주의 치안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찰 조직을 갖추는데 아주 유용할 것 같고, 원주의 도시 위상에 맞는 그런 경찰서를 갖출 수 있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무관 승격 대상 지역은 치안 수요와 도시 규모, 지역별 안배 등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의 계획대로 추진되면 도내에서는 내년에 첫 경무관 서장이 탄생하고, 치안 활동도 보다 활력을 띨 것으로 보입니다.



"치안 수요라든가 지자체와의 균형성 이런 것 때문에 책임성을 좀 높이기 위해서 이번에 13곳의 경찰서에 경무관 서장제를 요청하는 것을 행안부에 안을 제출했습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치안감인 강원지방경찰청장과 경무관인 강원청 1,2부장이 있기는 하지만, 고위직이 적어 항상 인사 적체가 문제였습니다.

때문에 경무관 서장 자리가 하나 늘게 되면, 강원경찰의 인사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stand-up▶
"경찰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의 검토가 끝나면 국회 심사를 거쳐 연내에는 소요정원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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