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최근 북한 어선의 '대기 귀순' 사건이 발생한 삼척항을 찾아, 정부와 군 당국에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대대표와 당내 '북한 선박 입항 은폐조작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은 오늘, 삼척 해경 파출소와 삼척항, 삼척수협 등을 잇따라 방문해, 군 당국의 경계 실패를 강력 규탄하고, 어민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우리 안보에 구멍이 뻥 뚫렸으며, 안보 해체를 넘어 모든 것이 은폐 조작된 게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며 "조사단의 조사 이후 국정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