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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양파에 마늘까지..농민들 울상
2019-06-26
오신영 기자 [ 5shin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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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양파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민들이 울상입니다.
특히 강원도는 주산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 긴급 수매 대상에서 제외돼, 농가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10년째 양파 농사를 짓고 있는 이석구씨는 올해 양파 농사가 잘 됐지만, 걱정이 더 큽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양파가 평년에 비해 13% 가량 과잉 공급됐는데, 이로 인해 가격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참 참담하죠. 지금 생산원가도 안 나오고 지금 상태로 팔면..그리고 참 울고 싶습니다."
/도매가격으로 20kg당 만 3천 원에서 만 4천 원 사이였던 양파 가격은 올해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강원도도 예외는 아니어서 농민들의 고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브릿지▶
"최근에 수확된 양파입니다. 하지만 양파는 바로 출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년까지 창고에 보관돼 출하를 기다릴 처지에 놓였습니다."
[리포터]
도내 양파 농가수는 매년 늘어 지난해에만 213농가에서 천7백여 톤을 생산할 만큼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농가 대부분 낮은 가격에 양파를 파느니 냉장 보관이 가능한 내년 3월까지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이달 초 긴급 출하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수매비축 등 대책에 나섰지만, 강원도는 주산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빠졌습니다.
강원도도 뾰족한 방법이 없어 고심입니다.
3.33" 4.52"
"전국 규모의 몇 퍼센트 이상이 되는 곳에 주산지 지정이 됩니다. (강원도는)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주산지로는 지정이 안 돼 있습니다. "
[리포터]
양파뿐만 아니라 마늘도 공급 과잉으로 가격 폭락이 예상되고 있어 농민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최근 양파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민들이 울상입니다.
특히 강원도는 주산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 긴급 수매 대상에서 제외돼, 농가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10년째 양파 농사를 짓고 있는 이석구씨는 올해 양파 농사가 잘 됐지만, 걱정이 더 큽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양파가 평년에 비해 13% 가량 과잉 공급됐는데, 이로 인해 가격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참 참담하죠. 지금 생산원가도 안 나오고 지금 상태로 팔면..그리고 참 울고 싶습니다."
/도매가격으로 20kg당 만 3천 원에서 만 4천 원 사이였던 양파 가격은 올해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강원도도 예외는 아니어서 농민들의 고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브릿지▶
"최근에 수확된 양파입니다. 하지만 양파는 바로 출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년까지 창고에 보관돼 출하를 기다릴 처지에 놓였습니다."
[리포터]
도내 양파 농가수는 매년 늘어 지난해에만 213농가에서 천7백여 톤을 생산할 만큼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농가 대부분 낮은 가격에 양파를 파느니 냉장 보관이 가능한 내년 3월까지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이달 초 긴급 출하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수매비축 등 대책에 나섰지만, 강원도는 주산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빠졌습니다.
강원도도 뾰족한 방법이 없어 고심입니다.
3.33" 4.52"
"전국 규모의 몇 퍼센트 이상이 되는 곳에 주산지 지정이 됩니다. (강원도는)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주산지로는 지정이 안 돼 있습니다. "
[리포터]
양파뿐만 아니라 마늘도 공급 과잉으로 가격 폭락이 예상되고 있어 농민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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