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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관광단지 부실회계 의혹"
2019-06-27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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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원주시의 최대 역점사업인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실 회계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여) 자유한국당 소속 원주시의회 의원들이 화훼관광단지 자본금에 대한 회계가 각종 편법으로 처리됐다며 감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 화훼특화관광단지는 문막읍 궁촌리 일대 197만㎡ 부지에 꽃과 열대과일 식물원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원주시와 사업자는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추진했고, 2013년에는 원주시가 특수목적법인에 전체 지분의 10%인 3억원을 출자했습니다.
2016년에는 강원도로부터 관광단지 지구지정을 받았지만, 이후 사업추진에 진척이 없습니다.
"사유지의 ⅔ 이상을 취득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조성계획 신청 시에 내라고 했습니다. <그게 안되면 관광지구 지정은 해제되는 거고요?> 네네."
화훼관광단지 예정 부지 상당수가 경매에 넘어간 상태고, 아직까지 새로운 투자자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원주시의회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화훼관광단지에 대한 불법.부실 회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사업에 관여한 내부자로부터 원주시 출자금을 포함한 자본금이 완전히 소진됐고, 회계도 각종 편법으로 처리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겁니다.
또 의혹 확인을 위해 원주시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대부분 제출되지 않았다며, 재무 상태 공개와 외부 회계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이와 별도로 원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번 사안을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감사원 감사청구를 진행할 것임을 밝힙니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 "개인 사업자에게 영업과 관련한 자료를 요구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지구 지정 기한 연장이 끝나는 오는 11월까지 강원도에 화훼단지 조성계획 승인신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남) 원주시의 최대 역점사업인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실 회계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여) 자유한국당 소속 원주시의회 의원들이 화훼관광단지 자본금에 대한 회계가 각종 편법으로 처리됐다며 감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 화훼특화관광단지는 문막읍 궁촌리 일대 197만㎡ 부지에 꽃과 열대과일 식물원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원주시와 사업자는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추진했고, 2013년에는 원주시가 특수목적법인에 전체 지분의 10%인 3억원을 출자했습니다.
2016년에는 강원도로부터 관광단지 지구지정을 받았지만, 이후 사업추진에 진척이 없습니다.
"사유지의 ⅔ 이상을 취득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조성계획 신청 시에 내라고 했습니다. <그게 안되면 관광지구 지정은 해제되는 거고요?> 네네."
화훼관광단지 예정 부지 상당수가 경매에 넘어간 상태고, 아직까지 새로운 투자자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원주시의회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화훼관광단지에 대한 불법.부실 회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사업에 관여한 내부자로부터 원주시 출자금을 포함한 자본금이 완전히 소진됐고, 회계도 각종 편법으로 처리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겁니다.
또 의혹 확인을 위해 원주시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대부분 제출되지 않았다며, 재무 상태 공개와 외부 회계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이와 별도로 원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번 사안을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감사원 감사청구를 진행할 것임을 밝힙니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 "개인 사업자에게 영업과 관련한 자료를 요구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지구 지정 기한 연장이 끝나는 오는 11월까지 강원도에 화훼단지 조성계획 승인신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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