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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양구소방서 신설..골든타임 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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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소방은 골든타임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방 인력을 대거 확충하고, 소방서도 각 시.군에 하나씩 두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오늘(28일) 양구 소방서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화천 지역을 제외하고 도내 17개 시.군에 모두 소방서가 들어섰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119안전센터만 있던 양구 지역에 소방서가 생겼습니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양구 소방서는 과거 119안전센터로 운영될 때보다 인력과 장비가 2배로 늘었습니다.

전문구조대원 등의 투입으로, 인력은 55명에서 115명으로 확충됐고, 소방 차량도 13대가 추가 배치돼 모두 26대가 됐습니다.

과거에는 장비와 인력이 부족해, 50분 거리에 있는 춘천소방서의 지원을 기다리는 일이 적지 않았는데, 이제는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브릿지▶
"이로써, 화천을 제외한 도내 17개 시.군에 소방서를 하나씩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구 소방서는 오늘 개청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강원 소방 인력도 대거 충원됐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가 올해 신규로 채용한 소방공무원 최종 합격자는 모두 486명에 달합니다.

마지막 골든타임 사각지대로 남은 화천 지역 소방서도 다음달 20일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인터뷰]
"양구소방서가 생기면서 17개 소방서가 생겼습니다. 다음달에 화천소방서가 생길 것으로 사료되고, 시.군에 있는 도민들에게 적절하게 인명 구조와 대형 화재에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소방 인력과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강원 소방의 골든 타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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