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삼 전 횡성 서원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에 선임돼 눈길을 끕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농협중앙회 임시 대의원회에서 감사위원에 선출된 데 이어, 어제 농협중앙회 핵심자리인 제7대 감사위원장에 선임됐습니다.

이규삼 감사위원장은 지난 1998년부터 2015년까지 횡성 서원농협 조합장 4선과 농협 농산물 가공공장 전국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앞으로 임기 3년동안 자산 규모 124조원에 달하는 농협중앙회의 재산과 업무집행을 감사하는 일을 맡게 됩니다.

이 위원장은 농협중앙회가 농업인 본위의 경영체제로 정착하고, 농가 소득 5천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