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 시행사인 영국 멀린사가 오늘 현대건설과 시공사 계약을 정식 체결하면서 강원도가 수백억원대 손해배상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이번 시공사 재계약으로, 강원중도개발공사와 시공 계약을 체결해 1년 넘게 기반 공사를 진행해왔던 STX건설은 계약 배제에 따른 200억원대의 손해 배상 등 법적 대응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가 대주주로 있는 강원중도개발공사가 법적 공방에 휘말릴 경우 공사중지가처분 소송 등으로 인해 공사 지연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