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로 인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SFTS 환자가 계속해서 늘면서, 강원도가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40도가 넘는 고열, 피로, 식욕저하 등입니다.

올해 강원도에서는 춘천과 평창 등에서 8명의 환자가 발생해 2명이 숨졌고, 지난해에는 35명의 환자가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강원도는 이에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의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진단체계와 의료기관의 환자감시체계를 운영하고, 각 시·군보건소를 통해 예방교육과 홍보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