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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영월 동.서강 정원 '관광벨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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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영월 동·서강은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영월 강변 저류지' 일대는 수년동안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겨 왔습니다.

여) 영월군이 이에따라 동·서강 일원을 내실있고 가치있는 정원으로 꾸미기로 했는데, 관광자원으로 다시 활성화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월군 영월읍 청령포 인근의 강변저류지입니다.

한강유역 홍수량을 분담하고, 인근 지역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2012년 정부가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조성했습니다.

70만 제곱미터 부지에 생태습지와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브릿지▶
"강변저류지 수변공원에 만들어진 출렁다리입니다. 이곳은 물론 주변을 살펴봐도 탐방객들의 발길을 찾기 힘듭니다."

볼거리와 편의 시설 부족 등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겁니다.

영월군이 방치되다시피 한 강변저류지 부지에, 영월의 지형과 특성을 살려 나무와 꽃 등을 심어 5개의 주제별 정원을 꾸미기로 했습니다.

청령포와 장릉의 문화자원과 동강과 서강의 자연자원을 연계해, 하나의 관광벨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공동체 정원과 실용 정원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늘리고, 정원 관련 6차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변 저류지를 중심으로 영월군 전체를 자연환경과 조화가 되고, 또 특색이 있는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서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영월군은 오는 2022년 완공이 되면,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하는 한편,

기존 관광지인 펫힐링 달빛동물원과 주천 Y파크 미술관 등과의 연계 방안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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